등산
지리산 둘레길 11코스 하동호~삼화실(2020.08.03)
케빈☆
2020. 8. 11. 01:28
하동호~삼화실 구간
하동호입구에서 거나한 점시믈 치르고 하동호 하류로 걷기를 계속한다.
이렇게 길을 걷다보면 둘레꾼의 발목을 이끌어 잡는 주막이 나오곤한다.
방금 점심을 먹었음을 막걸리 간판을 보고 잊은듯 이끌려 단촐한 김치와 함께 한잔시켜본다.
11코스는 내내 임도길을 걷다가 마지막 2키로지점에서 작은 재를 하나 넘는다.
삼화실이라는 마을의 전경이 눈앞에 보이고 길가에 적혀있는 민박을 예약한다.
8월의 더위에도 둘레길을 걷는 이들이 많아, 민박집 경쟁이 치열하다.
4시에 좀 이른 시간에 도착 했지만, 다음 구간이 16키로로 거리가 좀 있고 민박이 없어 삼화실에 쉬기로 한다.
민박집의 어르신의 말씀을 들으니 둘레길의 역사와 의의 등 많은 말씀을 듣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