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쉰아홉 #월출산
전남 100대명산 탐방 이틀째, 월출산에 왔습니다.
어제 고흥 팔영산에 들러 고향이 고흥인 친구에게 연락 했더니, 광주에 있다고 저녁같이 하자는 말에 고흥에서 광주까지 내달려 찐한 과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침 늦게 일어나 해장을 하는듯 마는듯 부랴부랴 영암 월출산으로 달려왔습니다. 월출산의 산세를 보니 숙취로 등반이 가능할까 아닐까를 몇 차례 심사숙고하다, 등반을 결정합니다. 가을이 한창이지만, 햇볓은 강해서 오르는동안 땀을 뻘뻘 흘리니 숙취가 절로 해소되네요. 숙취엔 등산이네요..^^
월출산은 바위로 우뚝솟은 전형적인 암산입니다. 봉우리가 수없이 많아 오르락내르락을 반복하면서 등반 합니다. 각 지역별로 출렁다리 개발이 한참인지라, 월출산도 두개의 봉우리를 이어놓은 출렁다리가 명물이네요.
바위로 우뚝솟은 천황봉정상은 그 경치가 어마어마합니다. 360도로 탁트인 다도해와, 영암시내 , 누렇게 익어가는 논의 모습이 이내 카메라 작품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월출산을 올라 탁트인 남해의 산하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전남의 100대명산 탐방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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