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양 황석산(2021.11.20) #100대명산 예순둘 #황석산 #이불속은위험해 #부상극복 경남 함양의 황석산에 다녀왔습니다. 두달간의 아킬레스건 부상 치료로 쉬다가, 등산인의 로망 단풍철을 놓쳐버린 아쉬움이 있지만, 서서히 겨울 산행을 준비하기위한 시동을 걸어봅니다. 황석산은 북으로는 남덕유산, 남으로는 함양의 지리산과 연결된 바위로 우뚝 솟은 산입니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고하네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아 시야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남덕유산의 모습은 구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좀 남네요. 황석산 하산길은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습니다. 가을이라 물이 마를만도 하지만, 흘러내리는 물 소리는 수량이 아직도 풍부.. 더보기 달마산(2021.09.25) #100대명산 예순하나 #달마산 한반도의 끝 땅끝마을, 땅끝에 위치한 달마산에 와있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올 수있는 가장 먼곳이네요. 오전에 두륜산에 오르고 오후에 달마산 최단코스로 2산을 했네요. 여기와서 알았지만, 달마산은 무박코스로 달마고원 종주가 참맛인 것 같습니다. 달마산 봉우리부터 바위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해를 보며 땅끝까지 종주하는 코스가 있군요. 허리가 좋지않아 장거리는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 회복 되면 꼭 한번 도전해 보고싶은 코스이네요. 사진에 바다쪽으로 능선이 나 있는 코스입니다. 달마산 최단코스로는 미황사에서 1시간이면 충분히 올라오는 난이도는 높지 않은 산입니다. 9부능선 넘어서 가파른 바윗길만 제외하면요.^^ 해남의 두륜산과 비슷한 경치를 가지고 있지만, 남해 다도해가 훤.. 더보기 두륜산(2021.09.25) #100대명산 예순 #두륜산 두륜산(703m)은 중국 곤륜산맥의 줄기가 동쪽으로 흘러서 백두산을 이루고 그 줄기가 남으로 흐르다가 한반도의 땅끝까지 이르렀다해서 두륜산이라고 이름지었다고합니다. 두륜산 초입 대흥사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 일찍 오르기를 시작합니다. 어제 밤에 늦게 들어왔을때는 무료더니, 아침에 식당 나갔다 들어오니 입장료가 7,000원이나 하네요. 100대명산을 하면서 국립공원, 도립공원내 사찰에서 입장료 받는게 왠지 삥 뜯기는 느낌은 나만 그런가...? 두륜산의 최고봉은 가련봉(703m)이고, 그 아래 위치한 노승봉(685m)의 파노라마 뷰는 정말 멋집니다. 노승봉, 가련봉을 지나 두륜봉(630m)까지가 오늘의 일정이었습니다. 더보기 월출산(2021.09.24) #100대명산 쉰아홉 #월출산 전남 100대명산 탐방 이틀째, 월출산에 왔습니다. 어제 고흥 팔영산에 들러 고향이 고흥인 친구에게 연락 했더니, 광주에 있다고 저녁같이 하자는 말에 고흥에서 광주까지 내달려 찐한 과음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침 늦게 일어나 해장을 하는듯 마는듯 부랴부랴 영암 월출산으로 달려왔습니다. 월출산의 산세를 보니 숙취로 등반이 가능할까 아닐까를 몇 차례 심사숙고하다, 등반을 결정합니다. 가을이 한창이지만, 햇볓은 강해서 오르는동안 땀을 뻘뻘 흘리니 숙취가 절로 해소되네요. 숙취엔 등산이네요..^^ 월출산은 바위로 우뚝솟은 전형적인 암산입니다. 봉우리가 수없이 많아 오르락내르락을 반복하면서 등반 합니다. 각 지역별로 출렁다리 개발이 한참인지라, 월출산도 두개의 봉우리를 이어놓은 출렁다.. 더보기 고흥 팔영산(2021.09.23)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이틀의 휴가를 더 내어 일주일 내내 일 고민 없이 지내보기로 합니다. 참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 남은 휴가와 휴일을 전라남도의 100대명산을 탐방하기로 계획 합니다. 그 탐방의 첫날 땅끝 고흥의 팔영산을 찾아갑니다. 오전내내 운전해와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 고흥에 도착 합니다. 티맵의 검색순위로 맛집을 찾아 동방기사식당이라는 곳을 찾아갑니다. 가격이 착한편이네요. 가격이 착할 뿐 아니라, 그 내용을 어마어마합니다. 역시나 남도의 밥상인심을 그대로 느껴봅니다. 배가 고팠는지 삼겹살을 쏀불에 구웠더니 많이 탔네요..^^ 순식간에 한상 순삭하고 오늘의 팔영산 탐방을 시작합니다. 저 멀리 팔영산 봉우리들이 나타났습니다. 운전중에 속도를 줄이고 한손으로 살짝 찍어봅니다. 안전운전.. 더보기 소요산(2021.09.04) #100대명산 쉰일곱 #소요산 금요일 저녁 산 근처에 미리 도착해서 간단한(?) 저녁 후 차박을 한 터라, 감악산을 오전에 다녀오고, 1일2산으로 근처의 소요산도 다녀왔습니다. 소요산은 동두천 시민들의 시원한 소풍 장소같네요. 계곡의 곳곳에는 돗자리를 가져와 깔아놓고 오침을.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악산과 가까이 있지만 산의 색깔은 완전히 다릅니다. 도시 가까이에있는 유원지 느낌이 강하네요. 소요산은 환종주를 해보면 좋을 코스이네요. 오후에 올라간 터라, 그리고 1일2산으로 지친터라 길게 환종주는 하지 못하고 절반 종주만 했습니다. 첫번째 봉우리인 공주봉에 올라서니 동두천 미군부대가 광활하게 펼쳐져있습니다. 광각사진기에 한번에 안들어올 정도입니다. 군대하면 좋지 않은 기억들 뿐이지만, 이정도의 시설이.. 더보기 감악산(2021.09.04) #100대명산 쉰여섯 #감악산 파주 감악산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경기도이지만, 용인에서 파주까지 토요일 정체를 피하기 위해, 금요일 퇴근후 감악산 주차장에서 차박을 즐겨봅니다. 간단하지 않은 식사와 치사량의 음주로 간밤에 푸욱 기절했네요. 감악산은 출렁다리로 유명한 산입니다만, 이번 등산은 출렁다리 코스와는 반대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산 중턱부터 바위에 나무데크로 잘 가꾸어진 등산로는 악자들어가는 산을 아주 부드러운 산으로 만들어놨네요. 하늘데크길을 걷고싶어 고른 코스였지만, 그 코스를 걷기보다는 반대 방향에서 바위에 매달린 데크길을 감상하는 것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날씨 운이 따라주어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북한산병풍과 그 뒤로 롯데월드타워까지 또렷하게 보입니다. 서쪽으로는 개성시내가 보이고 개성의 .. 더보기 무봉산(2021.08.22) #무봉산 #화성동탄 오늘은 집 가까이 화성동탄의 무봉산에 가볍게 왔습니다. 고3 아들의 학습권으로 매주 일요일은 동탄에 와서 3시간여를 멍 때리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지니 어설픈 차박시스템으로 3시간여를 멍때리기에는 부족함이있어 근처 산행을 해 봅니다. 무봉산은 화성 동탅신도시 중리 저수지에 근처에 있으머, 만의사라는 산사를 품고있는 높이360미터의 작은 산 입니다. 산행길을 잘 몰라 산 근처까지 운전하고가니 만의사까지 도착 합니다. 만의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알아보니 무봉산까지 1시간여의 최단코스에 도착 한 셈이네요. 작은 산이지만 등산 코스를 여러개 만들어놔서 동탄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게 해놨습니다. 역시나 산 정상에 올라서니 막걸리 가판이 떡 하니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 .. 더보기 이전 1 2 3 4 ··· 10 다음